주로 추석전에 잡히기 시작하며 보통 12월 중순 정도까지 싱싱한 대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인근의 백사장이나 남당항에서에서 자연산 대하 축제가 열립니다. 굳이 백사장이나 남당항에 가지 않더라도 제철에 오시면 몽산포에서도 싱싱한 대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바닷가이기 때문에 싱싱한 회맛이 일품입니다. 서해안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이 미식가의 입맛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럭은 육질이 단단하며 단백한 맛이 뛰어납니다.
도심한가운데에서도 심심찮게 볼수 있는 조개구이집.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먹거리가 된거겠죠.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쫄깃한 조개구이를 맛보세요. 특히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12월 초가 되면 속이 꽉찬 굴구이가 제철이 된답니다.
태안지역의 꽃게는 다른지역 꽃게보다 껍질이 두껍고 연푸른색을 띠며 맛도 뚜렷이 구별됩니다. 꽃게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에 사시사철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속이 꽉찬 꽃게를 증기로 쪄서 먹는 찜은 고소하면서도 입세서 살살 녹는 맛에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